대부분의 아이들은 스트레스를 받거나 불안하면 감정을 환기시키기 위해 심호흡을 하거나 다리를 떠는 등 본인만의 해소방법이 하나씩 있습니다. 하지만 자녀가 감기가 있거나 비염이 아닌데 헛기침을 하거나 가래 뱉는 소리, 킁킁거리는 소리와 같은 특정 음성이나 이상한 동작을 반복한다면 틱 증상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틱장애는 운동틱과 음성틱으로 구분하며 증상과 강도에 따라 단순틱과 복합틱으로 정의됩니다.


단순 음성틱 : 빠르고 의미 없는 코를 훌쩍이는 소리, 빠는 소리, 침 혹은 가래 뱉는 소리, 켁켁거리는 소리, 킁킁거리는 소리, 헛기침 소리, 첫 음절 세게 말하기, 같은 말 반복하기 등

복합 음성 틱 : 자신도 모르게 사회적 상황과 관계없는 구와 절 등을 반복하거나 음음하는 소리, 욕설하기 등

단순 운동틱 : 하나 혹은 소수의 근육이 관여하며 이유 없이 눈 깜빡임, 얼굴 찡그리기, 머리 흔들기, 입 내밀거나 삐뚤기, 어깨 들썩이기, 목돌리기, 눈동자 굴리기, 눈깜빡거림, 입술빨기 등

복합 운동틱 : 여러 근육이 동시에 수축하고 마치 의도한 행동처럼 보밀 수 있습니다. 주로 갑자기 일어나기, 자신을 때리기, 제자리 뛰어오르기, 물건 던지기, 손 냄새 맡기 등



 틱의 원인은 유전, 스트레스, 약한 신경, 성장 과정의 문제, 체질 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추측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작은 일에도 움츠리거나, 긴장, 위축이 되는 아이들이 신경이 곤두서고 긴장이 되면서 증상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로 감수성이 민감한 아이들에게서 나타나고 가정이나 학교에서 심리적인 부담을 느꼈을 때 압박감을 해소하기 위해 틱 행동을 보이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동안의 틱치료 결과 틱이 있는 아이들은 대체로 영리하고 두뇌 회전이 빠른 경우가 많았습니다. 두뇌 회전이 빠르다는 것은 신경의 반응이 민감하다는 뜻입니다. 이런 아이들이 스트레스나 불안 등에 노출되어 신경이 약해지면 작은 자극이나 컨디션 변화에도 뇌신경의 과민반응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뇌신경의 과민반응이 특정 음성이나 동작으로 반복되는 것을 틱장애라고 봅니다.

 틱장애는 증상이 가볍고 발병 기간이 짧을수록 치료 효과가 좋습니다. 최근에는 불안, 긴장, 스트레스를 받는 환경적인 이유로 틱장애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이런 경우, 틱장애가 발생하게 된 환경적인 요소를 최소화 시키고 증상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한다면 쉽게 호전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가볍다고 방치하게 된다면 틱장애로 주위에서 놀림 혹은 따돌림까지 당할 수 있습니다. 이는 성인이 되는 과정에서 소극적이고 우울한 성격을 형성하거나 심하면 트라우마로 인해 우울증, 대인 공포증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원인이 되는 스트레스나 환경적 요인만 제거해주면 좋아질 수 있습니다. 틱장애가 만성화 되더라도 아이에게 맞는 치료와 적절한 생활지도를 준수하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반드시 호전될 수 있습니다. 환자와 보호자 모두 인내심과 이해심을 바탕으로 정확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바로서 양산점의 틱치료 방법은 단순히 틱 증상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증상이 발생하는 원인을 찾아 제거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뇌의 이상자극, 스트레스, 신경 과민, 허약한 체력, 체질, 성향에 따라 틱증상이 나타나는 원인을 찾아서 그에 따른 맞춤한약 치료를 시행합니다. 틱장애가 발생하는 환경을 개선시켜 주기 때문에 증상 개선 뿐 아니라 뇌의 올바른 성장에도 도움을 줍니다.

 반복적 뇌의 이상 자극이 원인이라면 자극이 생기는 원인(대개는 뇌의 습담이라는 찌꺼기가 원인입니다.)을 치료합니다. 그리고 스트레스를 받는 환경에 놓여있다면 그 상황에 맞춰서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치료를 합니다. 또한 신경이 예민한 아이에게는 신경 완화와 안정을 위해 약해진 신경을 튼튼하게 보강할 수 있는 치료를 시행합니다.

 환자마다 어디에 더 중점을 두어 치료를 해야하는지는 그 환자의 체질, 환경, 상태에 따라 달라져야 합니다. 틱치료에는 한약 치료가 매우 효과적이며 환자의 증상에 따라 다르지만 초기에 치료하면 예후는 좋은 편입니다. 틱장애의 특성상 증상이 심해지다가 증상의 강도와 횟수가 줄어드는 기간을 가지게 됩니다. 그냥 두면 괜찮아진다고 생각하지만 틱장애는 재발률이 높습니다. 작은 증상이라도 시기적절한 치료를 통하여 숨어있는 병의 뿌리를 제거해야 합니다.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치게 된다면 성인이 된 후에도 증상이 지속될 수 있으며, 사회활동 및 직업활동에도 나쁜 영향을 주게 됩니다. 특히 자녀를 두신 부모님 입장에서 자녀의 틱장애를 발견한다면 매우 당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치료를 위해서 그런 감정들은 우선 내려놓고 자녀가 불안감을 느끼지 않고 틱장애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옆에서 지지해 주는 게 좋습니다. 증상이 나타날 때마다 아이에게 지적하거나 억압적으로 훈육을 하신다면 틱증상을 자극할 수 있으니 부모님의 역할도 중요합니다. 틱질환은 본인도 모르게 표출되는 증상이므로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러므로 훈육 대신 아이를 감싸주시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 회복할 수 있도록 옆에서 묵묵히 지지해주고 관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틱질환은 습관이나 의지로 발생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스스로 개선을 하기가 어려워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맞춤 한약 치료가 매우 효과적이며 예후도 좋습니다.

본원의 틱치료는 증상의 개선 뿐 아니라 틱장애가 발생한 신체의 환경을 개선 시키기 때문에 올바른 성장과 함께 뇌기능의 발달에도 좋은 영향을 줍니다.